8일부터 동포 무료관람 가능
순식간 수 십점 작품 판매돼
미주 최초로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사진전'이 7일 저녁 6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 전문 사진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정호 작가가 지난 13년 동안 50여 차례 독도 및 울릉도를 드나들며 촬영한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이 담긴 작품 60점이 전시되고 있다.
초청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소프라노 유니스 강의 '홀로 아리랑' 독창으로 시작돼 가수 이장희씨의 격려 및 전시작품 설명 영상 상영, 그리고 본지 조미정 대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권요한 한국외대 글로벌 CEO과정 동기생 대표, 한인사회 원로 권명오 선생 등이 축사 및 감상평을 전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대형 디아섹 액자에 담긴 사진작품에 압도돼 "너무 좋아요, 상상 이상이네요, 심신이 정화되는듯한 느낌이네요, 원더플!" 등의 찬사를 쏟아내며 이정호 작가와 전시기회를 마련한 본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작품 구입으로 이어져 순식간에 '판매완료'(Just Sold) 스티커가 수 십점의 작품에 부착됐다.
전시회는 8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8일은 오후 5시까지, 그리고2022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열리는 9일과 10일은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품판매와 더불어 소액자, 사진엽서, 책갈피, 전시작품 목록 등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판매된 작품은 11일 오후 1시부터 수령할 수 있으며, 원하는 구매자에게는 본지가 직접 배송한다.
개막식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 민주평통 애틀랜타지회 김형률 회장, 재향군인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 미동남부 한인호텔경영자연합회 에스더 김 회장, 월드옥타 애틀랜타 박남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공인총연 정무수석 부회장, 한인회 이홍기 회장, 이경성 이사장, 이국자 자문위원장, 이미셸 수석부회장, 강신범 WNB 공동대표, 조미숙 미시화장품 대표, 손영표 전 애틀랜타조지아뷰티협회장, 권명오 한인회 고문, 이영범 전 조지아한인상의 회장, 조근화 삼봉냉면 기소야 대표, 권요한 전 조지아대한체육회장, 조이김 보험, 정우영 뉴코아당구장 대표 , 송승철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