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토) 오후 6시 주님의교회
오늘 9월 17일 (토) 저녁 6시 애틀랜타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김기원)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 감독 및 지휘: 박평강)의 첫번째 살롱 음악회가 펼쳐진다.
살롱 음악회는 19세기에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연주 형태로 음악회 장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가깝게 소규모의 앙상블 음악을 직접 들었던 연주였다. 박평강 지휘자는 "관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소규모 음악회인 살롱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틀랜타 신포니아 단원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신포니아 앙상블은 (플루트: 이미란, 바이올린: 이지행, 비올라: 류아영, 첼로: 정희정) 모짜르트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4중주를 연주할 예정이고,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조지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American Prize, Isch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등의 국제 콩쿨에서 여러차례 입상한 피아니스트 송윤숙이 연주할 예정이다.화려한 그녀의 기교와 풍부한 음색을 통한 신선한 '황제' 해석을 기대해 본다. 끝으로 가을에 관객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붉게 물들일 브람스 교향곡 4번이 박평강의 지휘로 연주된다.
입장권은 당일 주님의 교회에서 구매 가능하다. (어른 10달러, 학생 5달러) 문의 전화는 404-508-6773.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