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해밀톤 밀에 한인운영 골동품 & 미술 박물관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2-08-22 15:39:15

박물관, 골동품, 미술작품, 조광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동서양 앤티크 수 천점 전시

조광만 화백 작품도 전시돼

 

뷰포드 해밀톤 밀에 한인이 운영하는 골동품 및 미술 박물관(Antique & Art mueum)이 들어서 화제다.

골동품은 미술적 및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오래되었거나 희귀한 옛날 물건들이다. 일반적으로는 제작된 지 적어도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물건들이어야 하나, 종종 그 이하로도 골동품이라 칭하는 경우도 있다. 그 희귀성에 특정 골동품을 수집하는 데 열을 올리는 전문 수집가들도 있다.

이곳의 골동품들은 미국인들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했던 물품들을 고 신정만씨가 20여년 이상을 수집해 모아놓은 것이다.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도 다 알 수 없다는 것이 부인 신(조)혜경씨의 설명이다. 아직 개봉되지 않은 골동품들도 마노기 때문이다.

이곳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화랑도 들어섰다. 조혜경씨의 남동생인 조선족 조광만 화백이 미국 정착을 위해 최근 합류했기 때문이다.

조광만 화백은 연길 출신으로 연변대 서양화과, 중국인민해방군 예술학원 유화학과, 홍익대 서양화과 석사 출신으로 연변대 미술학원 부교수, 광주여대 및 경기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한 중견화가이다.

조광만 화백의 작품은 소박한 인물화는 물론 다양한 풍경화가 주를 이룬다. 그의 유화 속의 인물들은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세월의 흔적과 주인공이 겪어온 인생 스토리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조광만 화백은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수차례 회화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자연의 원시적인 색채와 몽환을 나타내는 자작나무 유화작품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었다. 그의 작품들은 미중수교를 기념해 미국우표로 제작되기도 했다. 

21일 오후 박물관에서 조씨의 지인들 몇 명이 모인가운데 열린 개관 파티에는 애틀랜타 미술협회 박태현 회장, 김윤임 총무, 박영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조 화백은 “언제든 미리 연락을 주시고 오시면 골동품 감상은 물론 자신의 작품들을 기꺼이 구경시켜 주겠다”며 “자신의 초상화를 만들고 싶은 분들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주소=3412 Hamilton Mill Rd, Buford, GA 30519 ▶전화=770-906-3115. 박요셉 기자 

해밀톤 밀에 한인운영 골동품 & 미술 박물관이 생겼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윤임 애틀랜타미술협회 총무, 조광만 화백, 박태현 미술협회 회장.
해밀톤 밀에 한인운영 골동품 & 미술 박물관이 생겼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윤임 애틀랜타미술협회 총무, 조광만 화백, 박태현 미술협회 회장.

전시되고 있는 골동품들.
전시되고 있는 골동품들.

조광만 화백의 미술작품들.
조광만 화백의 미술작품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작년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