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 상임이사 등 이사 10명 선임
10월14일 한미수교 140주년 음악회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가 조영준 상임이사를 포함한 10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새롭게 재출발한다.
애틀랜타 신포니아 조영준 상임이사는 8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악을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은 물론 다문화 음악인과의 교류와 한인 음악인 연주활동 장려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PRISMA 음악 축제 부지휘자 초청, The American Prize 파이널 리스트, ICWC 국제 지휘콩쿨 공동 우승자인 박평강 지휘자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9.11 테러 및 3.16 아시아 여성 테러 추모 음악회, 삼일절 및 임시 정부 100주년 기념 음악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지역사회에서 펼치고 있다.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오는 10월 15일(토) 저녁7시에는 릴번에 있는 킬리한 힐 기독 사립학교 (151 Arcado Rd SW, Lilburn, GA 30047)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인 조앤나 김 피아노 교수(UNG), 미국인 마이클 힐드 바이올린 교수(UGA),그리고 데이빗 스탁웨더 첼로 교수(UGA)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하나된 하모니를 연주할 예정이며, 70여명의 킬리한 힐 기독학교 합창단과 애틀랜타 기독남성 합창단이 음악회에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지역 사회에 좀 더 친밀하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챔버 음악회인 '살롱 음악회'도 준비 중에 있다. 첫 연주회는 두나미스 피아노 듀오로 활동 중인 송윤숙 피아니스트(UGA 박사)의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김기원 목사) (3769 Peachtree Crest Dr, Duluth, GA 30097)에서 9월 17일(토) 6시에 열린다.
▶이사진: 조영준(상임이사), 김정춘(아메리칸 델리), 유춘희(재향 군인회), 이경훈(서울국제여행사), 권명오(한인회 자문위원), 선우인호(선우인호보험), 김우진(아나파척추병원), 최영진(재향군인회), 쟌주(운송회사), 이윤태(크리스찬 타임스), 이세호(비전인쇄소)
▶임원: 박평강 (음악감독 및 지휘), 정희정 첼리스트(총무), 이미란 플루티스트(매니저), 이은경 소프라노(서기 및 재정).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