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페스티벌 예선전 KTN서 개최
본선 진출 예비 후보 3개 팀 가려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6회 K팝 월드페스티벌 미동남부 지역 예선전이 9일 오후 1시30분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KTN 더 3120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과 KTN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가창 5팀, 댄스 10팀 등 총 15개팀이 출전해 본선 진출 후보자를 가렸다. 이날 출전자들은 모두 동남부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부모가 모두 한국국적을 가졌던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또한 출전팀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애틀란타 지역에 있는 올해는 특히 미동남부태권도연맹, 월드클래스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실시됐다. 특히 한국인 사범들이 운영 하는 11개 도장의 모임 단체 ‘Team master’ 연합 데모팀 20여명이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보컬부문 1위는 Asteria 그룹이, 댄스 부문 1위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펼친 ‘Lunar Krew’ 그룹이 차지했다.
한편 동남부 지역 예선을 통과한 3팀에게는 본선 참가 심사자격(동영상 심사)이 주어지며 다른 미국내 참가자들과의 경연을 통해 선발된 최종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에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가창부문 ♦1위=Asteria(그룹) ♦2위=Fiona Oktafian(솔로)
댄스부문 ♦1위=Lunar Krew ♦2위=4REIGN 8 ♦3위=4REIGN-SLAY ♦4위=Favorite Dance Crew ♦5위=Seoul of ATL 등이 차지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시상식에서 “K팝은 더이상 한국인들만의 음악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에 사랑받고 있다”며 “여러분은 문화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전세계에 문화와 평화를 전하는 대사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크레이그 뉴튼 노크로스 시장, 존 브래드베리 존스크릭 시장 등이 참석해 시상자로 나섰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