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HBO가 자사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편으로 '존 스노'(Jon Snow)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BO는 2019년 종영한 왕좌의 게임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이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
후속작은 왕좌의 게임 핵심 캐릭터 존 스노를 중심으로 하는 시퀄 시리즈이고, 영국 배우 키트 해링턴이 이 역할을 다시 맡게 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디즈니가 마블 히어로 영화와 스타워즈 시리즈 속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후속 콘텐츠를 만든 것처럼 HBO도 '왕좌의 게임'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HBO는 오는 8월 첫 방송을 하는 '하우스 오브 드래건'을 비롯해 왕좌의 게임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담은 각종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