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장애인선수 등록 접수 중
태권도, 한궁, 육상 등 시범 경기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오는 6월 11일 둘루스고교에서 진행하는 제40회 동남부체전에 장애인 경기 3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각 지역 한인회의 장애인 선수 참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천경태 “이번 동남부체전에 장애인들을 포용하는 넉넉함으로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각 지역 연합회장님과 한인회장님께서는 인근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라오며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장애인 경기는 태권도, 한궁, 육상 등 세 가지 종목을 시범경기 형태로 진행하며, 장애인 선수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태권도 경가는 11일 오전 경기가 열리며, 품새 및 격파를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본인이 가능한 품새를 시연하고 격파를 하게된다. 만약 품새를 위한 사범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봉사자와 함께 할 수 있다.
한궁은 점심 식사후 예정으로 둘루스 하이스쿨 강당에서 경기를 한다. 한국에서 새롭게 개발돼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스포츠 형태로 모든 에이지 그룹과 특별히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할 수 있는 경기이다.
육상은 한궁 경기를 마친 오후에 운동장 트랙에서 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6월 17-18일 캔사스시에서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열리며,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천경태(678-362-7788).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