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영유아 분유 부족 ‘분유 대란’

미국뉴스 | 사회 | 2022-05-13 09:39:11

영유아 분유 부족 분유 대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희석해 먹이지 말라” 경고




 공급난으로 전국 분유 제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소매업소들은 고객 당 판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로이터]
 공급난으로 전국 분유 제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소매업소들은 고객 당 판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난과 분유 업체 애보트의 리콜 사태가 겹치면서 미 전역에서 분유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에서 임의적으로 분유를 조제하거나 희석해 아이에게 먹이는 행동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난이 심화되고 인프레이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난 2월 대형 분유 업체 애보트의 제품(시밀락·앨리멘컴·엘러케어)을 먹은 뒤 영유아 2명이 세균 감염으로 사망함에 따라 애보트사는 리콜 사태에 직면했다.

 

그 결과 미 전역에서 분유 대란이 발생해 대형 마트, 약국 등의 진열대에서 분유는 더이상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 됐다. CVS와 월그린, 라이트에이드 같은 약국에서는 분유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손님 1인당 2개 또는 3개 이상의 분유를 구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일부 마켓은 고객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란 속에서 부모들은 우왕좌왕 하고 있다. 일부 부모들은 상황에 맞게 분유 DIY(Do It Yourself)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가들은 분유를 다른 방식으로 아이에게 먹이는 행위는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분유 부족으로 일부 부모들이 분유를 묽게 희석해서 아기에게 먹이곤 하는데, 이는 영양실조를 유발하고,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젠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식품의약국(FDA)이 분유 대란에 맞서 분유 제조 공급 라인을 최적화하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최고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스로 주목요거트와 함께 섭취 시 소화 건강 강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첫 걸음은 속편함에서 시작된다"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고객들에게 소화기 건강을 위한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66개 매장 폐쇄 결정럭셔리 상품 생산 집중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66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이번 폐쇄될 매장 리스트에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3개의 매장도 포함된 것으

SM, 5년 만에 신인 걸그룹…8인조 '하츠투하츠' 내달 데뷔
SM, 5년 만에 신인 걸그룹…8인조 '하츠투하츠' 내달 데뷔

2월 24일 전격 데뷔SM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 예고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 청소와 살균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 청소와 살균이 중요하다

극심한 구토와 설사 동반 ‘겨울 구토병’손 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 없애지 못해‘2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즉시 세탁’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 질환으로, 구토와 설사(종종 동시에 발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충격과 공포… ‘마가(MAGA) 100일’ 수퍼 트럼피즘 몰아친다
충격과 공포… ‘마가(MAGA) 100일’ 수퍼 트럼피즘 몰아친다

■ 트럼프 2.0 시대 출범 D-7취임 100일내 핵심공약 패키지법 강행할 듯밀입국자 즉각 추방‘타이틀 42’규정 등취임 첫날 즉시 100개 행정명령 서명 예고 12일 워싱턴 DC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조류독감 미국내 첫 사망자 발생

루이지애나 65세 환자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이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인간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어린이가 또다시 조류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

트럼프-정의선 회동 추진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