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출신의 대표적 배우인 중국계 제임스 홍(93)이 연기 생활 70년 만에 할리웃 ‘명예의 거리’에 10일 입성했다. 홍은 지난해 6월 할리웃 상공회의소가 새로 선정한 38명의 스타 명단에 들면서 역대 최고령으로 명예의 거리에 새겨진 2,700여명의 스타에 합류했다. 홍콩에서 출생한 홍은 1950년대에 데뷔한 이래 67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표적인 다작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제임스 홍이 입성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