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올 여름 미국 순회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4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7월 9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뉴욕(10일), 마이애미(12일), 애틀랜타(14일), 시카고(16), 댈러스(17일), 덴버(19일), 샌프란시스코(21일), LA(23일)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는 브레이브걸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콘서트이다.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만의 시원한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등 4명이 활동 중이다.
한때 해체 직전까지 갔던 이들은 2017년 발표한 ‘롤린’이 유튜브 위문 공연 영상으로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국내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