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리스 부통령측이 밝혔다.
커스틴 앨런 부통령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 부통령이 코로나 19 신속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앨런 대변인은 해리스 부통령이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부통령 관저에서 격리한 상태로 업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주치의의 조언을 따를 것이라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백악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