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포니아
5월 1일, 오후6시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자 박평강)가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담임 김기원 목사)에서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크리스찬 타임스가 주최하며 애틀랜타 주님의 교회 및 애틀랜타교회음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신희수, 장하은, 이은경, 테너 황진호가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새롭게 편곡된 찬송가를 연주할 예정이다.
박평강 지휘자는 “약 2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찬양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졌고, 교회에서 성가대 및 합창단의 활동은 계속해서 위축되었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전통 찬송가는 조금씩 홀대 되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찬송가가 얼마나 은혜스럽고 아름다운 곡인지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고 특별히 찬송가 음악회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3명의 작곡가 이호준, 한지희, 백경환 씨와 1명의 작사가 이정근씨가 함께 참여했다. 이호준씨는 패니 크로스비(장님이자 작시가)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녀의 찬송가로 (인애하신 구세주여,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 찬송 오페라 패니 크로스비를 작곡했다. 특별히 한인들을 위해 영문 오페라를 한글로 편곡 및 번역하여 한글 버전이 이번 음악회에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한지희 사모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등 찬송 6곡을 선별하여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소리를 통해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작업했다. 백경환 목사의 ‘하늘 보좌 떠나서’와 이정근 목사가 작사한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네’가 줄리아 구의 하프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 티켓은 20달러(학생 10달러)이며 문의는 470-294-1568로 하면 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 위치는 3769 Peachtree Crest Dr. Duluth. GA 30097 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