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원인불명 아동간염 확산 미·유럽 5개국으로 번져

글로벌뉴스 | 사회 | 2022-04-20 10:03:13

심하면 간이식, 원인불명 아동간염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데노바이러스, 원인 부상”

 WHO “환자 증가 가능성 커”

 

영국에서 지난 1월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원인불명의 어린이 간염이 덴마크, 아일랜드, 스페인, 네덜란드에서도 보고됐음을 알리는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의 트윗. [ECDC 트윗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에서 지난 1월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원인불명의 어린이 간염이 덴마크, 아일랜드, 스페인, 네덜란드에서도 보고됐음을 알리는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의 트윗. [ECDC 트윗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월부터 영국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원인 불명의 어린이 간염 환자가 덴마크 등 유럽 4개국과 미국에서도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이날 환자 수는 밝히지 않은 채 원인 불명 어린이 간염 환자가 영국 외에 덴마크와 스페인,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 앨라배마주에서도 비슷한 증상의 1∼6세 어린이 환자 9명이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일랜드 환자 수는 5명 미만이고 스페인에서는 22개월∼13세 어린이 3명이 확인됐다며 지난달 환자가 급증한 것과 이 질환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환자 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주 지난 1월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린이 간염 환자가 74명 나왔다고 공개했다.

영국 어린이 환자 중 일부는 간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며 일부는 간 이식까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염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데노바이러스가 유력한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에는 수십 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발열, 인후통, 안구 충혈, 감기 유사 증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보건 당국은 앨라배마주에서 발견된 어린이 환자 9명 모두가 검사 결과 아데노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장염과 관련이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41’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중 보건 관리들은 그러나 어린이 환자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백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배제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