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7)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16일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9언더파 279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7)에 이어 올 시즌 한국 선수의 2번째 우승이자, 김효주 개인 통산 5번째 LPGA투어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