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제일장로교회서 새벽예배
각 교회 다양한 행사로 부활 축하
애틀랜타 한인교계는 17일 기독교 최대 명절인 부활절을 맞아 예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는 터커 소재 제일징로교회에서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문규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김상민 목사의 인사 및 개회사에 이어 기독교군선교회 회장 백진영 목사의 대표기도, 김순영 장로의 성경 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 서삼정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서삼정 목사는 ‘에수님 부활은 승리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 죄값을 다 치렀기 때문에 죄와 사망을 이기는 영원한 생명이 우리 안에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들이며, 부활신앙을 굳건하게 붙잡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교회협의회 회장 김상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의 시작임을 온 세상에 선포하며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예수의 부활은 승리의 시작이며 왕되신 주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삶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목사회 신동욱 회장은 교회의 회복과 애틀랜타 한인 가정과 기업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송지성 장로가 헌금기도를 했다. 서기 김종민 목사는 광고를, 원로목사회 회장 윤도기 목사는 축도를 담당했다.
한편 애틀랜타의 교회들도 부활주일을 맞아 세례식 및 축하만찬, 부활절 칸타타 등을 개최하며 다시 사신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15일 성금요일 예배 시 성찬식을 가진데 이어 17일 부활주일에는 성인 및 유아세례, 입교식 등을 거행했다.
아틀란타한인교회(임시담임 조영진 감독)는 부활절을 맞아 전교인 오찬과 어린이 에그헌팅 행사를 개최했다.
아틀란타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세환)는 15일 성가대의 부활절 칸타타 예배를 KTN 방송국에서 진행하였고, 17일 2부 예배에서 세례식 및 전교인 오찬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