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전시회 “Moving Forward”
오프닝 리셉션, 24(목) 오후6시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The Jamie Art Space, 원장 제이미 김)의 갤러리 더제이에서 카이(KAI) 작가의 제 1회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목) 오후6~9시에 열리며, 작가의 그림 소개와 설명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카이 작가의 이번 전시회 주제는 ‘Moving Forward(앞으로 나아간다)’ 이며 총 1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카이 작가는 “이번 작품들은 저의 가장 아팠던 순간에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생각과 상황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을 때 나에게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번민의 시간도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고, 돌아보면 멋진 순간들이었다”며, 그림을 통해서 현재 마음의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빛으로 위로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이 작가는 미국에서 미대를 졸업하고 상업예술 분야에 종사했었는데, 인생을 조금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용기를 내서 붓을 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계획으로 “아직 작품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다. 미국에서 또는 한국에서 기회가 된다면 더욱 많은 분들과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갤러리 더제이(Gallery The J)의 제이미 김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더제이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한인 작가의 전시회를 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템포러리 아트 육성과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 원장은 지난 12월에도 6명 작가의 그룹전인 ‘be Merry’ 전시회를 개최했었다. 김 원장은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에서 아트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카이 개인전이 열리는 갤러리 더제이 위치는 8020 McGinnis Ferry Rd. 2층, Suwanee 이며, 오픈 시간은 수~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11시~오후5시 이다.
전시회 문의는 전화 224-829-7733로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