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밀레니엄 세대’교인, 자선 단체 기부·헌금에 관대

미국뉴스 | 종교 | 2022-03-22 08:23:22

밀레니엄 세대, 자선 단체 기부·헌금에 관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비기독교인 기부 금액보다 3배 이상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 비해 기부와 헌금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 비해 기부와 헌금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밀레니엄 세대 기독교인이 교회 헌금 납부와 자선 단체 기부에게 관대하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기독교계 재정 기관 ‘아델파이’(AdelFi) 지난 1월 젊은 세대의 지출과 소비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25세~40세 성인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기독교인의 경우 1인당 연평균 약 1,802달러의 금액을 기부해 비기독교인의 기부 금액(556달러)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밀레니엄 세대 중 약 37%가 교회에 헌금을 납부한다고 밝힌 반면 비기독교인의 헌금 비율은 8%로 매우 낮았다. 또 종교 관련 자선단체 기부 비율 역시 기독교인이 약 28%로 비기독교인의 약 11%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종교와 무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에서도 밀레니얼 기독교인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기독교인 중 약 47%는 주변의 불우한 개인이나 가정을 위해 돈을 기부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비기독교인 중에서는 대다수인 약 62%가 기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기독교인은 또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반영해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기독교인 중 절반이 넘는 59%는 평소 기독교 업체의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며 56%는 성경의 가름침에 따라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커넬 디렉터는 “젊은 층 기독교인은 교회와 종교 기관 외에도 비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이라며 “또 이들은 성경의 ‘선한 청지기’ 가르침에 따라 소비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