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2년만에 보급형 아이폰 출시를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북가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행사를 갖고 아이폰 SE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아이폰SE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아이폰SE 시리즈는 전 세대 애플 A시리즈 모바일AP를 채택해 성능이 높은 편이다. 아이폰 최신모델 가격이 부담스러운 ‘애플팬’들의 선호도가 높다.
7일 온라인상에 일부 공개된 아이폰 SE3 신제품 스펙에 따르면 최초로 5G가 지원되고, 애플의 최신 칩인 A15바이오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물리 홈버튼이 채택되고 전작과 동일한 작은 사이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인 2세대 아이폰SE2가 399달러에서 시작한 것과 비슷할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일각에선 300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