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3천만명 받아
1인당 평균액수 3,473달러
연방 국세청(IRS)이 현재 1,032억 달러 규모의 3,000만건이 넘는 세금환급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기준 1건당 평균 환급액은 3,473달러로 지난해 2,815달러보다 658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4월 18일 마감일 직전에 신청하기 때문에 평균 환불 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 IRS는 현재까지 약 4,540만 건의 세금보고 건수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IRS는 이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지난해 처리되지 못한 수백만 건의 세금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대부분의 환불을 21일 이내에 처리하지만 종이서류 제출, 신분도용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진행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척 레티그 연방국세청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경기부양금과 부양 자녀를 위한 크레딧을 받은 경우 이 액수를 정확하게 보고해야 세금환급에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IRS는 경기부양체크와 관련 740만건의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환급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