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거주 남성
“이번 당첨금은 기부 할것”
3년 전 1,000만달러 복권에 당첨됐던 롱아일랜드 남성이 또 다시 1,000만달러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뉴욕주 복권국에 따르면 낫소카운티 유니언데일에 거주하는 후안 허난데즈는 최근 헴스테드의 스탑앤샵 매장에서 구입한 디럭스 스크래치 복권에서 또 다시 1,000만 달러에 당첨됐다.
허난데즈는 세금을 뺀 후 일시불로 651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허난데즈는 지난 2019년에도 캐쉬 스펙타큘러 스크래치 복권을 구입해 1,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바 있다.
3년 전 당첨 당시 당첨금을 수령하면 가장 먼저 집 모기지를 완납하겠다고 밝혔던 허난데즈는 “3년 전 당첨금을 모두 소진하기도 전 또 다시 같은 금액이 당첨됐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이번 당첨금은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난데즈가 SNS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허난데즈로부터 운반 트럭을 기부 받은 한 남성이 허난데즈의 도움으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감사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디럭스 스크래치 복권의 1,000만달러 당첨 확률은 352만분의 1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