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 캘리포니아로 들어온 양파를 실은 차량에서 수백만 달러어치의 마약이 발견돼 연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샌디에고 지역에서 양파 수송품 사이에 숨겨져 밀반입된 300만 달러어치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CBP에 따르면 요원들은 지난 20일 샌디에고 시설에서 트랙터 트레일러로 운반된 양파 수송품을 검사하다 약 1,336파운드에 달하는 메탐페타민을 발견했다.
해당 트랙터의 운전자인 46세 멕시칸 남성은 마약 밀반입 시도 혐의로 즉시 체포됐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