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연준 3월 금리인상 연기론 ‘솔솔’

미국뉴스 | 경제 | 2022-02-25 08:15:12

연준 3월 금리인상 연기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경제충격에 속도조절 주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하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RB)의 금리인상 연기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월가는 오는 3월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긴축이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를 전면 침공하는 사건이 발생,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연기해야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24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봐가며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연준의 토마스 바킨 총재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불안한” 일이 될 수 있다며 연준 위원들이 향후 전개를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메리카 뱅크의 빌 아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 위기로 유가가 급등할 것이지만 미국이 국내에서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한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없이도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우크라 사태는 경제에 일시적 영향을 줄뿐이라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예상대로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핫지우스는 “우크라 사태의 영향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연준이 예정대로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신 0.5%포인트가 아닌 0.2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 피싱 사기 악용 성행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 피싱 사기 악용 성행

해당 회사 직접 연락해 사실 확인의심스러운 계좌 내역 있나 확인사기 경고 설정하고 의심 내역 신고신용 동결로 계좌 무단 개설 방지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바이든, 우크라에 대인지뢰 공급승인"…'한반도밖 사용 금지' 뒤집기
"바이든, 우크라에 대인지뢰 공급승인"…'한반도밖 사용 금지' 뒤집기

WP, 美 당국자 인용 보도…"트럼프 2기 직전에 우크라 지원 긴급 조치"美, 민간인 위험 작은 '비지속성 지뢰' 주장…인권단체 "충격적" 비난 쇄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현실화 여파는 “전국 농장 노동자 중 불법신분 41% 달해” 노동력 부족·비용 증가 ‘식탁 물가’ 덮치나 중가주 살리나스 남쪽의 농장에서 멕시코 출신 노동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종양 전문의의 조언전체 암 중 5~10%만 유전적 변이 관련의사와 상담해 더 포괄적인 검사도 가능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 관심이 있다. 가정용 검사가 좋은 선택일까? 유전자 돌연변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ACLU, 이민세관단속국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요구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당국의 구체적 추방 과정을 공개하라며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넷플릭스 “성공 자신감” 전 세계 미디어 LA에 초청 신작 50여편 라인업 소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장면들. [넷플릭스 제공]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James A. Pittman-Imagn Images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캘리포니아주서 합격남매 근무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자랑스럽다"…NYT 등 소개해 화제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한강의 올바른 영문표기는 ‘Han River’ 아닌 ‘Hangang River’

2010년부터 영문 표기 개선서울시 “공식 표기 써달라” 서울의 대표 관광지 ‘한강’의 영문 표기법은 ‘Han River’(한 리버)일까 아니면 ‘Hangang River’(한강

나이 들어 침침해지는 눈…‘뇌하수체 종양’ 때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   # 택시 운전을 하는 58세 남성 A씨는 6개월 전부터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했다. 노안 탓인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내던 A씨는 한 달 전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