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사교육 기관 협조
3년동안 1,200만달러 투입
귀넷공립학교가 팬데믹으로 인해 학습손실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튜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 천명의 귀넷카운티 학생들은 30개 이상의 사교육 기관의 협조 하에 향후 몇 주에 걸쳐 학습손실을 메울 기회를 갖게 된다. 귀넷 학군은 이를 위해 3년 동안 1,2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학군은 학습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 팬데믹 구제기금 총 2,900만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학생 18만명이 재학하고 있는 귀넷 학군은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학군이다. 귀넷 교직원들은 총 학생의 10%에게 튜터 서비스 지원을 해야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귀넷공립학교는 팬데믹으로 인해 학습손실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학교는 학습 속도를 높이고 학습 시간을 늘렸다. 여름학기는 학습격차를 만회하는 수업뿐 아니라 다음 학기의 중요한 내용을 미리 선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여름학기 등록학생은 다른 해에 비해 3배 증가했으며,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귀넷 학교는 적절한 수준의 학습이 이루어지지 못한 과목에 학생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래이 헌터 귀넷공립학교 부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에 집중하기 위해서 소그룹 수업을 많이 활용했다고 전했다.
높은 집중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튜터 서비스(개인지도)를 받게 된다.
튜터 서비스는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튜터 서비스는 일반적인 수업시간에 이루어지지만 방과 전과 방과 후 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튜터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교육기관은 소규모의 지역 학원부터 전국규모의 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로렌스빌의 사파이어 청소년발달센터 설립자인 데릭 힉스는 보충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더 시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센터에서는 약 100명의 튜터교사를 귀넷공립학교에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