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복음주의 62% 가장↓
가톨릭 교인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가톨릭 교인 중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신자는 85%로 전체 그룹 중 가장 높았다. 가톨릭 교인에 이어 무종교인의 접종률이 80%로 두 번째로 높았고 비복음주의 계열 백인 개신교인과 백인 복음주의 교인은 각각 77%와 62%의 접종률을 보였다.
백인 복음주의 교인은 미보험자(63%), 공화당 지지자(64%), 농촌 거주자(68%) 등의 기타 그룹과 함께 가장 낮은 접종률을 나타냈다. NBC 뉴스가 작년 여름 실시한 조사에서도 백인 복음주의 교인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59%로 전체 조사 대사 그룹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월 20일~30일 미국 성인 1만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73%는 최소 2회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로 이중 66%는 부스터 샷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