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등장한 원격근무가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대유행이 끝나도 대세가 될 것으로 미국 경제학자들이 예측한다고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대·스탠퍼드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월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에도 원격근무를 하겠다는 미국인 응답률은 1년 전까지만 해도 20%(정규직 기준)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 1년 사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조사에서는 원격근무를 하겠다는 응답률이 28%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