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차기 교황 후보 아프리카 추기경 돌연 사임

글로벌뉴스 | 종교 | 2021-12-21 08:57:43

아프리카 추기경, 사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로이터·가톨릭 전문 매체 보도

 

 교황청 핵심 보직의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피터 턱슨 추기경. [로이터]
 교황청 핵심 보직의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피터 턱슨 추기경. [로이터]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로 꼽히던 아프리카 출신 추기경이 돌연 교황청 요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가톨릭 전문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은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장관인 피터 코도 아피아 턱슨 추기경(73·가나)이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사임계를 냈다.

 

턱슨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 보좌진 가운데 한 명이자 아프리카 출신 고위 성직자로는 유일하게 교황청 주요 부서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가 책임자로 있는 부서는 정의, 평화, 사회복지, 이주, 보건 사목 등 교황이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핵심 이슈를 다룬다. 교황 지시에 따라 4개 관련 평의회가 통폐합 돼 2017년 1월 출범했고 턱슨 추기경이 초대 장관이다.

 

교황청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3개 보직을 역임한 그는 아프리카 출신 추기경으로는 유일하게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돼 왔다. 2013년 베네딕토 16세가 자신 사임했을 때도 후임 교황 후보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턱슨 추기경의 사임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턱슨 추기경 본인도 침묵을 유지했다. 다만 로이터는 익명의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턱슨 추기경의 사임계 제출이 사실이며 교황이 이를 수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턱슨 추기경이 교황청 내부 갈등 다툼에 실망해 교황청을 떠나기로 했다는 설도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허가 재입국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