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학교 주최
오덕교 전 합신총장 강연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 Georgia Central University)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람직한 교회와 목회자’ 주제로 열리는 시리즈 강연 그 첫 번째 강좌가 지난 9일 오전 10시에 조지아센추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사는 오덕교 전 합신총장이 한국에서 특별히 초빙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한국이민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은 유튜브 'GCU Broadcast'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에서 GCU 김창환 총장은 “지역교회 성도 및 지도자와 함께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7번의 시리즈를 마련했다. 한국에서 오신 오덕교 총장님의 강좌로 많은 은혜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사석좌교수이자 합신총장을 역임한 오덕교 박사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19와 한국이민교회의 나아갈 방향’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구촌이 고통 당하고 있다. 이러한 재앙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오 박사는 “팬데믹 확산에 교회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이 많다. 이러한 여파로 많은 한국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교회에 미치는 다양한 변화와 영향에 대해 살펴보며, 초대교회, 종교개혁자들이 가졌던 역병에 관한 입장을 고찰하고, 21세기 한인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오 박사는 오는 13일 GCU 분교가 있는 뉴저지에서 한번 더 강의를 이어간다.
조지아센추럴대학교 강연 시리즈 2번째 강좌는 ▶1월 6일 장성식 박사(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극복할 목회방법론)의 강의로 진행되며 ▶2월 3일 곽계일 박사(예루살렘과 땅끝 사이, 13세기 그리스도인들의 세계화 행진), ▶3월 3일 박수봉 박사(삶과 서번트 리더십), ▶4월 7일 이경훈 박사(위드코로나시대, 고통이 있어야 들리기 시작한다), ▶5월 5일 이은무 박사(복음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6월 2일 김영준 목사(죽음의 과정과 영혼돌봄)의 강의가 있다.
조지아센추럴대학교는 1993년 김창환 총장이 신학교로 설립했으며 2003년 조지아주교육국에서 종합대학으로 승인을 받았다. 미연방교육국(USDE)와 고등교육국(CHEA)에서 인준하는 ATS 및 ABHE 회원 대학교이다. 애틀랜타 및 뉴저지 캠퍼스에 SEVIS I-20 허가를 받아 F-1, J-1을 발급하고 있다.
GCU는 SEVIS 1-20 발급 승인 감사 특전으로 2022년 봄학기 편입생 전원에게 장학금(Tuition Scholarship)으로 수업료의 50%를 지급한다. 경영대학, 기독대학, 컴퓨터공학대학, 음악대학, 신학대학원에서 14개의 학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도 신입생, 편입생 및 온라인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및 편입에 관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www.gcuniv.edu)를 참고하고, 문의는 전화(770-220-7905) 또는 이메일(admissions@acuniv.edu)로 하면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