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조엘 오스틴 목사 교회 벽 내부에서 60만 달러 발견

미국뉴스 | 종교 | 2021-12-09 09:23:19

교회벽내부, 60만달러발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사 중 헌금 봉투 쏟아져

 

텍사스주 대형 교회 화장실 벽 내부에서 60만 달러 상당의 헌금 봉투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액의 헌금 봉투가 발견된 교회는 조엘 오스틴 목사가 이끄는 휴스턴 레이크우드 처치로 지난달 화장실 변기 교체 공사 중 수도 수리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수도 수리업자가 지역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업자는 11월10일 교회 화장실의 한 변기가 느슨하다는 연락을 받고 변기 교체 공사를 실시하던 중이었다. 변기 교체를 위해 벽 안쪽 단열재를 일부 제거하는 과정에서 약 500개에 달하는 헌금 봉투가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수리 업자는 깜짝 놀라 교회 건물 관리자에게 알렸고 발견된 봉투를 모두 교회 측에 넘겨줬다.교회는 휴스턴 경찰국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봉투에 들어있는 금액은 현금 약 20만 달러와 개인 수표 약 40만 달러로 총 60만 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된 금액이 2014년 교회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2014년 3월쯤 교회 금고에서 현금 약 20만 달러와 약 60만 달러에 달하는 개인 수표가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절도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왔지만 아직까지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상태였다.

 

한편 거액의 헌금 봉투를 최초로 발견한 수도 수리업자는 자신에게 보상금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자는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건을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사건 해결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 셈”이라며 “따라서 일종의 보상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교회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던 2014년 사건 단서 제공자에게 2만 5,000달러의 보상금 지급이 제시된 바 있다.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진행 중이지만 사건에 대한 공소 시효가 지나 공식적인 보상금 지급은 없는 상황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