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으로 추억여행
11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추억의 명화 상영을 진행했던 제8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로뎀교회와 카페로뎀이 공동 주최한 좋은 영화 페스티벌은 11월 7일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4일 '자이언트'(Giant), 21일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 가 상영됐으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아카데미상 11개부분 수상작 '벤허'(Ben Hur)가 대미를 장식했다.
매회 명화를 감상한 많은 애틀랜타 지역 동포들은 수준 높은 작품과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고,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과 웅장한 음향에 빠져들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카페로뎀대표 최진묵 목사는 “코로나19로 작년에 개최를 못해 좋은 영화를 기다리셨던 많은 동포분들이 좋아하셨다. 많은 위로와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회 영화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한 한인은 “벌써 내년엔 어떤 명화로 추억여행을 하게 될까 기대된다”며 “카페극장에 와 영화를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Sonu&Sonu보험, 예닮떡집, 소나무정비, 미션아가페, 로뎀교회, 카페로뎀의 후원으로 입장과 팝콘,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