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김정은·탈레반·나이지리아 ‘올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글로벌뉴스 | 종교 | 2021-11-23 08:43:36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북한의 김정은이 지난 16일 삼지연시를 방문하고 있다. 김정은은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ICC에 의해 올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선정됐다. [로이터]
 북한의 김정은이 지난 16일 삼지연시를 방문하고 있다. 김정은은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ICC에 의해 올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선정됐다. [로이터]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국제 기독인 연대’(ICC·International Christina Concern)가 김정은, 탈레반, 나이지리아 등을 올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선정했다. 탈레반과 나이지리아는 단체 또는 국가인 반면 북한의 김정은만 유일하게 개인 기독교 박해자로 선정됐다. ICC는 기독교 박해 피해자와 관련 문제 전문가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를 선정했다.

 

ICC는 “김 씨 부자는 ‘신, 아버지, 아들’로 이어지는 일종의 종교 모델을 기반으로 이중 김정은 아들의 역할을 맡아 신처럼 숭배되도록 하는 종교 시스템을 마련했다”라며 “이 같은 사이비 종교 시스템을 거역하는 경우 무자비한 처형을 서슴지 않는다”라고 김정은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ICC는 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 3대에 걸쳐 북한 정권이 세습되는 동안 수백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이 고문을 당하거나 사형당했다고도 밝혔다. ICC와 인터뷰한 탈북자 김성민 씨는 북한 주민들은 기독교는 국가의 적이며 상류층이 하류층을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어려서부터 세뇌당하고 있다고 북한 내 기독교 박해 실상을 전했다. 북한에서는 현재 약 3만 명의 주민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노동 교화소 등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CC에 의해 올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선정된 나이지리아는 지구상에서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로 여겨지며 2000년 이후 5만 명~7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근거지로 보코 하람에 의해 기독교인 수백만 명이 추방당하거나 어린 여성들이 납치되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극심한 테러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국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