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방의회에 계류 중인 재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캠페인이 한인사회에서 펼쳐진다.
17일 LA 평통(회장 이승우)은 새로 확장 이전한 사무실에서 평통 각 분과위원장 및 간사 등 임원 20명과 함께 재미 이산가족 상봉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한 촉구 서한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날 이승우 회장은 “미국내 이산가족 상봉법안 H.R.826이 연방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현재 상원에서 대기 중”이라라며 “미국 내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인권문제로 간주되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만,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며 법안이 통과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LA 평통 뿐만 아니라 법안의 통과를 염원하는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일반 한인들에게도 서한 견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통 측은 일단 총 2,000매의 법안 통과 촉구 편지를 100명의 연방상원의원들에게 보낸다고 밝혔다. 문의 (213)384-6919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