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주간’ 운영 학교로 선정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대한민국에서 주관하는 '독도교육주간' 운영 학교에 선정됐다.
'독도교육주간'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지식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추진 배경을 가지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를 위해 본교 7, 8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지리적 위치, 역사적 배경과 가치, 정치적 쟁점까지 전반적인 수업을 특활수업 형태로 매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독도의 날(10.25)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3주 동안 한국학교가 수업하고 있는 둘루스 래들로프 중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독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도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독도 곳곳의 사진과 동, 식물들 사진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람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품(I LOVE DOKDO) 문구용품도 배포하고 있다.
김현주 애틀랜타 교육원장은 "전시회에 상영되는 독도 동영상을 보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는데, 우리 학생들에도 이같은 마음이 전달됐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고 전했다.
코로나로 학교에 외부인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독도 전시회 관람은 교내 학생들로 제한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