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세세레, 제5지역구
리 허드 터커, 제1지역구
11. 2. 선거 한인 지지 당부
내달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존스크릭 시의원에 도전하는 파블로 세세레(Pablo Cecere) 후보와 리 허드 터커(Lee Heard Tucker) 후보의 한인 미디어 기자간담회가 지난 8일 존스크릭 헨젤과 그레텔 베이커리점에서 열렸다.
파블로 세세레 후보는 존스크릭 시의회 5지역구에, 리 허드 터커 후보는 1지역구 시의원에 각각 도전한다.
세세레 후보는 “존스크릭 시의 아시아계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변해서 일하고 싶다. 특히 언어장벽을 낮추기 위해 시의회 회의나 시정 내용 등을 통·번역을 통해 전달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살기 좋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당선 공약으로 ▶다양성 있는 시의회 ▶책임있는 존스크릭 타운센터 건립 ▶교육, 예술, 스포츠, 학교 우선 ▶지역사회 리더와 긴밀한 협력 ▶공원, 산책로, 가로등 개선 ▶지역 비즈니스의 발전 등을 내걸었다.
세세레 후보는 아르젠티나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이며, 미국의 여러 도시에 살다가 4년전 존스크릭으로 왔다. 국내 굴지의 회사에서 컴퓨터 과학자이며 테크놀로지 컨설턴트로 일하며 수 백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그는 18세, 16세의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여유시간에는 조깅, 테니스를 즐겨 하며 커뮤니티 축구 코치로 활동했다.
세세레 후보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pablo4jc.com 또는 전화 470-855-1140로 확인할 수 있다.
존스크릭 제1지역구 시의원에 도전하는 리 허드 터커 후보는 타운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운센터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타운센터에서 설날 행사, 코리안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열고 주민들이 참여해서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터커 후보는 당선 공약으로 ▶타운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 지원 ▶주민 안전과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경찰과 협력 ▶다양한 커뮤니티 예술가 지원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우수처리시설 개선 ▶낮은 세금 유지 ▶스몰 비즈니스 권리 보호 등을 내세웠다.
터커 후보는 아칸소 핫스프링스 출신으로 3살 때 아버지가 사망하고 간호사 어머니의 헌신적인 양육과 교육의 뒷받침 하에 자랐다. 그는 아칸소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 정치학 부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했으며, 6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 경영진으로 일하며 수 백만달러 예산을 집행했다.
터커 후보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LEEFORJC.COM 또는 전화770-744-1807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