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연방정부 셧다운 막아…의회, 임시지출안 통과

미국뉴스 | 정치 | 2021-10-01 08:41:12

연방정부,셧다운 막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 의회가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현실화를 막판에 가까스로 막았다.

 

연방 상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찬성 65, 반대 35로 12월3일까지 연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지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허 연방 하원도 2시간 후 이 임시 예산안을 찬성 254, 반대 175로 승인했다.

 

이날 임시 예산안이 일사천리로 상·하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이 진행된 데는 이유가 있다. 연방정부의 2021 회계연도가 9월의 마지막날인 이날로 끝나지만 2022 회계연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터라 10월1일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될 위기에 내몰린 탓이다.

 

이날 조치로 연방정부가 12월 초까지는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임시 예산이 지원된다. 의회가 2022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간도 벌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도 멕시코 장벽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 때문에 연방정부 셧다운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5일간 지속된 적이 있었다. 미국의 최장기 셧다운이었다. 셧다운이 시작되면 필수 기능만 남기고 연방정부 운영이 중단돼 공무원 등 정부에 고용된 인력 수십만명이 휴직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다.

 

셧다운을 막기 위한 급한 불은 껐지만 예산 문제를 둘러싼 연방 의회 내 복잡한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법안과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인프라 및 사회복지 예산안이 문제다.

 

연방정부 부채한도는 28조7,800억 달러인데 이를 상향하는 데 실패하고 비상수단이 소진될 경우 10월 18일 연방정부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지미 카터 장례식, 내달 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서 엄수"
"지미 카터 장례식, 내달 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서 엄수"

NYT, 장례일정 보도…"내달 6일 조지아주서 워싱턴으로 운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state funeral)이 내달 9일

애틀랜타문학회 권요한 회장 연임
애틀랜타문학회 권요한 회장 연임

문학회 29일 정기총회 개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는 29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정기총회 겸 12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권요한 회장의 회장직 연임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골린이들 위한 골프 클럽 확장
골린이들 위한 골프 클럽 확장

더 스탠다드 클럽 코스 확장클럽하우스 등 공간 유치 지난해 골프 입문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전역의 골프 코스와 컨트리 클럽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입학 준비 가이드

이 컬럼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한인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미국 명문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글입니다. 실제 통계와 정보는 해마

이홍기 탄핵안 수령 거부, 취재기자 쫓아내
이홍기 탄핵안 수령 거부, 취재기자 쫓아내

436명 공증서명 탄핵안 수령거부취재기자 경찰력 동원해 쫓아내 보험금 16만여 달러를 수령하고도 10개월 동안 이를 은폐하고,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몰래 빼내 불법으로 선거공탁

새해 전후 애틀랜타 도심 역대급 인파
새해 전후 애틀랜타 도심 역대급 인파

피치드롭 부활에 피치볼까지시∙경찰, 종합안전대책 발표 새해 전날과 새해 첫날 애틀랜타 도심에서는 피치드롭 행사와 피치볼 경기가 예정돼 있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경

코페재단 5개 단체에 총 1만 달러 기부
코페재단 5개 단체에 총 1만 달러 기부

수익금 5개 단체에 2천 달러씩 나눠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은 지난 10월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열린 코리안페스티벌 수익금 중 일부를 나누는 행사를 28일 둘루스 한

애틀랜타서 치매환자 실종 사망 급증
애틀랜타서 치매환자 실종 사망 급증

최근 한달 새 4건 보고  최근 한달 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모두 4명의 치매환자가 실종된 뒤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치매 환자 관리와 돌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피

주말 주 전역 강풍∙토네이도 피해
주말 주 전역 강풍∙토네이도 피해

애틀랜타 1만2천여 가구 정전곳곳서 화재 등 주택피해 발생 29일 새벽 조지아 전역에 분 강한 폭풍 영향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여러채 파손되고 상당수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

2024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4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4년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먼저, 지난 주말 있었던 가슴 아픈 무안 항공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놀라셨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