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94점 더 높아
ERW567 수학565 총 1132점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는 17일, 귀넷카운티 학생들의 2021학년도 SAT 점수가 조지아주 및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귀넷카운티의 SAT 평균 점수는 읽기와 쓰기 567점과 수학 565점을 합한 1132점으로, 주 평균 점수인 1077보다 55점이 높고, 전국 평균 점수보다 94점이 더 높다.
캘빈 왓츠 교육감은 “SAT 점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 여기에는 학생 성취도 향상에 대한 우리 학군의 초점, 교사들의 헌신, 이전과 다른 학습 환경을 견뎌낸 학생들의 끈기와 결단력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SAT는 읽기와 쓰기(ERW, Evidenced-Based Reading and Writing)와 수학(Mathematics) 각 800점 씩 합계 1600점이 만점이다.
귀넷에서는 코로나19와 일부 대학 입학 조건의 변화로 2020년 8,166명이었던 응시자 수가 올해는 5,430명으로 감소했고, 21개의 고등학교 SAT 점수는 증가했다.
GCPS는 이번 SAT 결과가 다양한 학생 그룹의 형평성과 성취도 면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흑인 학생의 경우 2020년과 비교해 1028점에서 1058점으로 올랐으며, 히스패닉계 학생들도 26점 상승해 1072점을, 백인 학생의 경우도 1159점에서 14점 증가한 1173점을 받았다.
평균 종합점수가 1221점인 아시아 학생 그룹은 작년 대비 30점 상승했다.
한인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SAT 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콜린스 힐고 1114점(ERW 556점, 수학 559점)
둘루스고 1123점(ERW 554점, 수학 569점)
귀넷과학고 1378점(ERW 677점, 수학 700점)
밀 크릭고 1141점(ERW 570점, 수학 571점)
노스 귀넷고 1210점(ERW 601점, 수학 609점)
피치트리 릿지고 1155점(ERW 576점, 수학 579점)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