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은퇴자에 살기 좋은 도시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1-09-08 14:42:25

애틀랜타, 은퇴자, 월렛허브, 전국 10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좋은 삶의 질 제공, 세금은 조금 비싸

최고 도시, 올랜도 찰스톤 스콧츠데일

 

애틀랜타가 은퇴 후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7일 발표된 개인재정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의 새 보고서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미국 전체 180개 시 가운데 10번째로 은퇴자에게 좋은 도시에 올랐다.

 

2021년 은퇴 후 자신감 연구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은퇴 후 편안하게 보낼 충분한 돈을 가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3명은 “매우 자신한다”고 응답했다. 

윌리엄&메리 경영대 데보라 앨런 휴잇 교수는 “은퇴자 지출의 가장 많은 부분은 주택, 교통, 건강, 음식, 유흥, 세금”이라고 분석했다.

월렛허브는 48개의 수치에 근거해 은퇴자 친화도시를 비교했다.

 

월렛허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생활비, 납세자 친화성, 가정과 성인 데이케어의 연간 비용을 평가함으로써 도시의 여유로움 정도를 조사했다. 또한 일인당 박물관, 음악 장소, 그리고 다른 오락 및 유흥 장소의 수와 같은 도시의 활동도 조사했다. 월렛허브는 노인들의 비율, 노인학대 보호의 강도, 날씨와 공기와 수질을 조사해 도시의 삶의 질을 평가했다. 또한 건강관리 자격을 기준으로 도시들의 순위를 매겼다.

하지만 은퇴는 돈 문제가 전부는 아니다. 은퇴자들은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안전과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에서 살기를 원한다. 이상적인 도시는 좋은 날씨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은퇴자에게 좋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 오락 친화성은 7위, 노인 친화 커뮤니티 부문은 1위를 차지했다. 인구당 골프장 및 미술관 수는 가장 많았다. 또한 성인 자원봉사 활동 가능성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총체적인 납세 친화도시 순위는 90위로 중간을 차지했고, 은퇴자 세금 친화성은 32위를 기록했다. 상속세가 없어 부동산세 친화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플로리다 올랜도이며, 그 뒤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이 따랐다. 스콧츠데일은 인구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월렛허브가 분석한 은퇴자에게 최악인 도시는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뉴저지 뉴왁, 코네티컷 브리지포트 등이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