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접종자에게도 지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귀넷공립학교(GCPS)는 교직원들의 백신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백신 인센티브 500달러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자”에게 지급된다. 귀넷교육청은 앞으로 백신접종을 하는 교직원 뿐아니라 지난 봄과 여름에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교직원들에게도 소급하여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GCPS 교육감 캘빈 왓츠는 “팬데믹의 영향을 받는 3번째 학년도가 된 지금, 학교의 대면수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가지 확실한 방법은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백신 인센티브와 추가적인 백신접종소 운영을 통해서 백신접종을 장려하려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학교 문을 계속 열고, 학생들과 귀넷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CPS의 백신 인센티브는 모든 정규직 직원, 계약된 카페테리아 직원, 계약된 언어치료사(speech language pathologists), 퇴직자(인센티브 중 일부 지급), 보조교사(이번 학기에 45일 이상 근무한 자)에게 지급된다.
백신 인센티브 외에도 GCPS는 주민들이 더욱 백신접종하기 쉽도록 9월과 10월에 귀넷 내 고등학교에서 백신접종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접종소는 9월 7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7시에 운영되며, 샤일로, 디스커버리, 둘루스, 대큘라, 그레이슨 고등학교에서 교대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일보 ‘귀넷 학교서 백신접종소 설치’를 참고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