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머리로 꽝! 꽝!’ 호날두, 역대 A매치 최다 ‘111호골 신기록’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9-02 08:05:36

호날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호날두, 아일랜드와 월드컵 예선서 동점골·역전골 작렬

 PK 실축했지만 알리 다에이(109골) 넘어 최다골 주인공

 호날두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고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호날두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고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후반 막판 ‘극장 멀티 헤더골’을 터트리며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부터 잇달아 터진 호날두의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A조에서 최근 2연승에 4경기(3승 1무) 연속 무패(승점 10)를 이어간 포르투갈을 한 경기를 덜 치른 세르비아(승점 7)와 승점 차를 3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호날두의 기막힌 헤더 능력이 불을 뿜은 경기였다.

포르투갈은 전반 10분께 아일랜드 골키퍼의 빌드업 패스를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가 가로채는 과정에서 태클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따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반칙을 재확인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아일랜드 골키퍼 개빈 바주누(포츠머스)의 빛나는 선방에 득점 기회를 날렸다.

포르투갈이 일방적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아일랜드의 몫이었다.

아일랜드는 전반 45분 제이미 맥그래스(세인트 미렌)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존 이건(셰필드)이 머리로 볼의 방향을 바꿔 포르투갈 골그물을 흔들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포르투갈은 후반에도 아일랜드의 수비진을 일방적으로 흔들었지만 상대의 육탄 방어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색이 짙어져만 갔다.

이때 ‘골잡이’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의 안타까운 순간을 맛봤던 호날두는 후반 44분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으로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 부근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천금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호날두의 A매치 110호골이었다.

지난 6월 24일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어 A매치 109호골을 기록, 이란의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A매치 109골)가 보유했던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주앙 마리우(벤피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또다시 똑같은 자리에서 헤더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자신의 A매치 최다골을 111호골로 늘리면서 포르투갈의 2-1 역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옐로카드와 바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