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카불공항 테러로 미군 12명·아프간 주민 60명 사망"

글로벌뉴스 | 사건/사고 | 2021-08-26 13:36:59

카불공항, 미군사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국방부도 미군 사망·부상 확인…바이든 정치적 타격 상당할 듯

테러 공격 발생한 공항 인근에 피어오르는 연기[AP=연합뉴스]
테러 공격 발생한 공항 인근에 피어오르는 연기[AP=연합뉴스]

 

2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을 겨냥한 폭탄테러로 최소 12명의 미군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두 명의 당국자를 인용, 해병대원 11명과 해군 의료팀 소속 1명이 이번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 폭스뉴스와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최소 10명의 미군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이번 공격으로 미 해병대원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도 최소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아프간 주민의 경우 이번 공격으로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테러 발생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사상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군 몇 명이 사망했고 몇 명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폭스뉴스 등의 보도를 미 당국이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미군 및 아프간 주민 사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과정에서 무장조직 탈레반의 세력확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대피 상황을 초래한 것도 모자라 카불공항을 겨냥한 폭탄테러 대응에도 실패, 무수한 인명피해를 야기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방·국무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했다. 오전 11시30분 예정된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은 27일로 하루 연기됐고 오후 3시 아프간 난민 수용을 놓고 주지사들과 잡았던 면담은 취소됐다.

미국 등이 대피작전을 벌이고 있는 카불공항 인근에서 이날 두 차례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미 당국자는 AP통신에 공격 배후로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29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경남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