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레이크윈드워드 5학년
애틀랜타 캠프크릭 중학교 8학년
풀턴카운티 2개 학교에서 수 백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 격리조치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23일 풀턴교육청은 칼리지 파크 인근의 캠프크릭 중학교 8학년 전체 209명과 알파레타의 레이크윈드워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127명이 대면수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캠프크릭 8학년 학생들은 이달 24~30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레이크윈드워드 5학년 학생들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하며 9월 3일 등교한다.
교육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많이 발생해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풀턴교육청은 대면수업 중단에 대한 자체 시행 기준을 세워 이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지난 13~19일 동안 캠프크릭에서는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72명의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레이크윈드워드에서는 8명의 확진자와 91명의 밀접접촉자가 있었다.
풀턴교육청은 지난 9일 개학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지만 며칠 후 모든 학교 건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켰다. 교육청은 또한 유치원부터 8학년 학생이 다닐 수 있는 ‘마스크-선택 캠퍼스’ 운영을 고려 중이다.
한편 지난 주 메트로 애틀랜타 15개 교육청 중 14개 교육청에서 6,30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