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마스크 착용 '알아서'...캅 학생 감염 급증

지역뉴스 | 교육 | 2021-08-20 13:29:27

캅, 교육청, 확진자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치료 중 감염자 936명, 전 주 대비↑

교육청 마스크 의무화 계속 거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대신 선택사항으로 지정한 캅카운티 공립학교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이 급증하고 있다.

교육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20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936명이다. 지난 주말 13일 당시의 551명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초등학교 463명, 중학교 216명, 그리고 고등학교 257명이 감염된 상태다.

학생 수 10만7천명으로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학생을 보유한 캅교육청은 학부모 및 의로 전문가로부터 마스크 의무화 요구를 받고 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크리스 랙스데일 캅 교육감은 19일 교육위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은 계속 선택사항이지만 “걍력하게 권고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또 교육청은 주민들에게 백신접종을 권장하지만 접종 여부는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4번째 많은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입원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세에서 17세 사이 다섯 중 한 명 만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지정한 교육청은 체로키, 패옛, 포사이스, 뷰포드시 등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교육청은 애틀랜타시, 클레이턴, 디케이터, 디캡, 더글라스, 풀턴, 귀넷, 헨리 등이다.

지난 2일 개학한 이후 캅교육청의 누적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764명이 됐다. 지난 주말의 822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될 캅교육청의 새 규정은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는 3일간 의무적으로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이후 증세가 없으면 학교에 돌아와도 되지만 첫 노출부터 10일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은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박요셉 기자

캅교육청 학부모들이 19일 열린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다.
캅교육청 학부모들이 19일 열린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지미 카터, 마지막 워싱턴 방문…의사당 안치 후 9일 국가장례식
지미 카터, 마지막 워싱턴 방문…의사당 안치 후 9일 국가장례식

애틀랜타서 '에어포스원'으로 워싱턴 운구…최고 수준 예우 속 진행해군기념관부터 의사당까지 영구마차 장례행렬…장례식 후 고향 안장 해군 기념관에 도착한 카터 전 대통령의 영구차[워싱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아마존과 파트너십 발표 후 1년여 만에 개시…'장바구니에 추가' 광고현대차 CEO "15분이면 자동차 구매…2020년대말까지 미 판매의 30% 기대" '아마존 오토스'에서 판매되는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 칸에서 시신 2구 발견…신원 조사 중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 칸에서 시신 2구 발견…신원 조사 중

6일 오전 자메이카 킹스턴서 출발오후 11시쯤 플로리다 도착…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  미국 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 랜딩 기어 칸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C

연방하원 '레이큰 라일리 법안' 통과
연방하원 '레이큰 라일리 법안' 통과

서류미비 범죄자 체포, 구금 의무화따르지 않는 공무원 소송 당할 수도 미국 하원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고 구금하도록 법 집행관에게 요구하는 소위 ‘레이큰 라일리 법’

매서운 한파 속, 블랙아이스 사고·동파 주의
매서운 한파 속, 블랙아이스 사고·동파 주의

흐릿하거나 반짝이는 도로 주의소량 물 흘리거나 보온재 사용 이번 주 조지아의 최저기온이 화씨 20도까지 내려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아이스 사고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코카콜라·홈디포 기부 이어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코카콜라·홈디포 기부 이어져

카터센터·해비타트에 후원금 전달“그의 원칙과 신념은 중요 유산” 지난해 향년 100세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조지아의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기부를 이어가

귀넷 공립학교 투명 백팩 시범 프로그램 시작
귀넷 공립학교 투명 백팩 시범 프로그램 시작

33개 학교에서 시범 프로그램 실시3월 3일 내년 확대 여부 결정 예정 지난 6일부터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로 돌아오면서 33개의 학교에서 학생들

애틀랜타 ‘취업하기 좋은 도시’  23위
애틀랜타 ‘취업하기 좋은 도시’ 23위

▪2025 월렛허브 연례 평가“영화 두각·주택 개선 필요” 애틀랜타가 ‘취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3위로 평가됐다.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7일 전국 182개 도시를 대

도라빌 온두라스 영사관서 총격∙∙∙경비원 사망
도라빌 온두라스 영사관서 총격∙∙∙경비원 사망

무장용의자 영사관 진입 시도경비원 막자 총 5발 쏴 살해사망 경비원은 멕시코 국적 도라빌에 위치한 온두라스 주 애틀랜타 영사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비원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

〈한인타운 동정〉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5 신년 음악회
〈한인타운 동정〉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5 신년 음악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5 신년 음악회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1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에서 2025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박평강 지휘자의 지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