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29개의 학위 수여, 역대 최고치
‘모멘텀 이어·넥서스’ 프로그램 효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학년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USG)은 기록적인 숫자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8월 10일 발표에 의하면, 지난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72,929개의 학위가 수여됐다. 이는 전년 대비 3% 상승한 것이며 90년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이다.
테레사 매카트니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 의장대행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은 팬데믹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놀라운 의지를 보여줬으며, USG의 26개 공립 대학교들의 노고와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 인들이 학위를 수료하고 조지아의 고도로 숙련된 노동 환경에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USG는 캠퍼스에서 새 학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고 학생들의 성공을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립대학 관계자는 학위 수여가 늘어난 이유로 ‘모멘텀 이어’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돕고, 학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므로 더 많은 학생이 제때 졸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업들과 손잡고 수요가 높은 산업에 대한 커리큘럼을 만드는 ‘넥서스 학위 프로그램’도 학위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