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공표
백신 접종 요구 기업들 증가
CNN의 제프 주커 최고 경영자는 지난 주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들의 소속과 경로는 알려 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즈가 먼지 입수한 메모에서, 주커는 “일체의 예외없이 사무실에 돌아 오려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사무직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현장 직원들도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우리는 앞으로 몇 주안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는 것이 워너미디어 패스카드 절차의 공식적인 일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NN의 모회사인 워너미디어는 직원들에게 예방접종을 증명하도록 요구하는 패스카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실제 증명을 요구하지는 않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서 바뀔 수도 있다.
애틀랜타에서 대규모 사업을 하고 있는 CNN은, 사무실 확장 재 개장을 다음 달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주커는 “10월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직원의 약 3분의 1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백신접종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6월 중순부터 신입 사원들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직원 일부 또는 전직원에게 유사한 조치를 발표한 회사로는 구글, 디즈니,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넷플릿스, 타이슨푸드 및 미국 최대 민간 부문 고용주인 월마트 등이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