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일보와 비영리단체 아시안 아메리칸 유스 오가나이제이션(AA-YO)이 오는 8월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공동 주최하는 칼리지 엑스포에서는 고교 11-12학년생 가운데 장래 변호사를 꿈꾸는 로스쿨 지망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장학금은 1,500달러이며, 가정 형편이 넉넉치 않은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안찬모 변호사가 전액 후원했다.
신청자격은 애틀랜타 및 동남부 지역 로스쿨 지망생으로 장래에 변호사가 돼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정의에 헌신하겠다는 꿈을 가진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부모님의 합산 조정총소득이 5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원하는 학생은 웹사이트 AA-YO.org에서 칼리지 엑스포 사전등록을 한 뒤, 장학금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입한 뒤 에세이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주제는 동등한 기회, 증오범죄, 변호사로서의 지역사회 봉사 등 사회정의에 관한 내용 중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에세이 양식과 분량은 웹사이트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장학금 신청 마감일은 8월4일 오후 9시까지며, 신청서와 에세이는 Peter@aa-yo.org로 보내면 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내달 7일 칼리지 엑스포 행사 중에 열린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