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서배나 I-16 트류틀렌카운티서
양방행 무기한 통행금지, 교량해체 고려
조지아주 서배너시와 메이컨시를 연결하는 I-16 하이웨이에서 화물트럭이 교량을 들이 받아 양방향의 통행이 무기한 전면 중단됐다.
15일 오전 트류틀렌카운티 출구 71번과 78번 사이의 I-16을 달리던 덤프 트레일러가 작동 이상으로 SR86 도로의 교량을 들이받아 교량이 6피트 가량 밀려나면서 통행이 전면 중단된 것이다.
조지아주 교통국(GDOT) 엔지니어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교량의 상태를 평가하고 있으나 통행이 재개될 시점은 현재로선 분명하지 않다.
교통국은 사고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들에게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서쪽 방향 차량들은 78번 출구에서 나와 우회전 해 221하이웨이, 좌회전 해 US80 웨스트, 아드리안, SR15를 거쳐 I-16 출구 71번으로 재진입해야 한다.
동쪽 방향 차량은 71번 출구에서 우회전 해 하이웨이15, 소퍼톤, SR46, SR56을 거쳐 I-16 78번 출구로 재진입해야 한다.
주교통국은 하루 2만1천대 가량이 I-16 하이웨이를 통행하고 있다며, 서배너 항구에 도착한 화물이 조지아주 산업 및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서쪽 방향을 최우선적으로 통행 재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주교통국은 밀려난 교량은 수리 보다는 해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