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모더나, 존슨&존슨 등 코로나19 백신들의 예방율이 높긴 하지만 100%는 아닌 가운데, 실제로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19에 걸린 이른바 ‘돌파 감염’’(breakthrough infection)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폭스 뉴스가 한 한인 의사의 사례를 들어 보도했다.
지난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LA의 유진 최 방사선 전문의는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받은 후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코로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최 전문의는 “코로나19에 걸렸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수개월 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감염이 최 전문의에게 실제로 백신이 우리를 어디까지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물음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