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불법이민 줄이기 원조 나선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06-07 10:10:51

불법이민,줄이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불법이민 줄이기 원조 나선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멕시코 국경 밀입국자 급증 문제 대처를 위해 중남미 순방에 나섰다. [로이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남부 국경으로 몰려드는 중남미 불법 이민 행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6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행선지는 중남미로 6일 과테말라를 거쳐 7일 멕시코로 향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민자 부모 사이에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을 지난 3월 이민 문제 해결을 주도할 소방수로 투입했다.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편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민 정책을 기대하고 취임 초부터 중남미 이민자가 급증하자 해리스 부통령에게 맡긴 첫 임무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두 달간 이 문제와 관련한 전문가 보고를 받았고, 과테말라, 멕시코의 대통령과 화상 양자 회담을 열기도 했다.

 

정책의 초점은 국경을 꽁꽁 틀어막는 전략을 취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불법 이민을 초래한 이들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원인을 완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민 행렬이 몰려드는 ‘북부 3국’인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3국의 내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국행 유인을 줄이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은 과테말라에 수십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 제공, 3억1,0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 중남미 개발과 보안 증진을 위한 40억 달러의 장기 계획 등 선물 보따리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멕시코 대통령과 회담 때는 이민 문제 관리를 위한 법 집행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노력이 이민 행렬을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앤드루 셀리 미 이민정책연구소 소장은 해리스의 관여 정책이 갑작스러운 이민자 급감으로 귀결되진 않을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이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순방은 이민 정책이 트럼프 행정부 때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도 미국 안팎의 정치적 현실은 결국 외국 정부의 더 많은 법 집행을 요구한 트럼프 행정부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허가 재입국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