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짓눌린 채 ‘숨 쉴 수 없다’고 외치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1주기인 25일 미국 곳곳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플로이드 사망 장소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부터 LA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에서 플로이드의 이름이 메아리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플로이드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을 축하하기’란 추모 행사가 열렸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족들을 만나 경찰 개혁법안 통과를 강조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