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30일 드라이브스루 잡페어
SKBA 웹사이트, 이메일 등 지원 받아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건설중인 배터리 생산 자회사인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내년 초 제1공장 본격 생산에 대비해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SKBA는 생산에서 품질관리, 설비관리, 안전관리, 물류, 재정, 인력관리 등 공장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일자리에 지원할 유능한 인재를 찾고 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6월 생산 슈퍼바이저, 전문 기술직 채용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SKBA는 잭슨 헤럴드, 블래즐턴 뉴스, 뱅크스카운티 뉴스 등 지역신문에 광고를 게재했다. 또한 지원정보가 다양한 주, 지역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게시됐다.
SKBA는 4월말부터 복수의 채용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차 드라이브 스루 잡페어도 이달 두 차례 개최한다. 우선 24일 오전10시-오후4시 사이 커머스시 레니어 테크 칼리지 잭슨캠퍼스에서, 그리고 30일 오전10시-오후4시 사이 애슨스시 조지아 퀵스타트 훈련센터에서 잡페어를 연다.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첫 박람회 시 많은 지원자가 몰려 성공적인 채용이 이뤄졌다.
황준호 SKBA 법인장은 “우리 회사가 계획대로 나아가도록 조지아인들이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지역에서 다시 직원을 채용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지역개발에 공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SK이노베이션, 레니어 테크니컬 칼리지, 조지아 퀵스타트가 협력해 수 백명의 조지아인들에게 미래 일자리를 현실에 되게 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SK와 우리 주의 인재훈련 프로그램이 작동해 곧 수 천개의 클린 에너지 일자리를 조지아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SKBA 제2공장 건설도 시작된다. 2022년 말까지 제2공장이 완공돼 2023년에는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공장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지원을 해준 조지아주 선출직 공무원들과 커머스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계획대로 본격 생산에 돌입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26억달러를 투자해 제1, 제2공장을 완공해 2023년 말까지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금년 말까지 1,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SKBA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채용박람회 외에도 다음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1. Workday: https://skba.wd1.myworkdayjobs.com/en-US/SK_battery_America
2. Linkedin: https://www.linkedin.com/company/skbatteryamerica
3. Indeed: https://www.indeed.com/cmp/Sk-Battery-America
4. Facebook: https://www.facebook.com/skbatteryamerica
5. Email: skba.hr@sk.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