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9일 오전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중인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켐프 주지사는 최근 타결된 SK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분쟁 협상에 대해 “SK의 협상 타결 결정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곳 공장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또 “이번 협상 타결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이 독점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미국 제조업계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전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와 동석한 김준 SK 이노베이션 대표는 "2025년 2단계 확장이 최종 마무리되면 총50억달러 투자에 최대 6천명 정도를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SK 배터리 공장은 현재 1공장 건설을 거의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준공 후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현재 건설중인 2공장은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